스토리 상세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페스타 2024’ 현장 스케치

희망스튜디오 2024.03.25 14:00
공유하기

스토리 상세 내용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 페스타 2024’ 현장 스케치

각양각색 창의성이 활짝, 아이들의 창의력도 훌쩍  


 

지난 2월 24일,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캠퍼스는 ‘팔레트 페스타 2024’에 참석한 아이들의 활기찬 에너지로 들썩였다. ‘팔레트(PALETTE)’는 희망 스튜디오가 아동, 청소년들이 관심사에 기반해 ‘창의/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다. 매년 ‘팔레트 페스타’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창작물을 전시하고, 즐거운 경험을 공유한다. 아이들의 각양각색 꿈이 활짝 핀 ‘팔레스 페스타 2024’의 현장을 소개한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10개 팀, 창의 창작의 소중한 경험을 나누다

‘팔레트 페스타 2024’에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소속 10개 팀과 청년 멘토, 교사와 학부모 등1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팔레트 페스타는 경기, 강원, 대구, 전주 등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창작 워크숍을 했던 경험을 소개하는 ‘팔레트 경험 공유회’와 게임, 웹툰, 영상 등 32종의 창작물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팔레트 경험 공유회’에서 참가자들은 직접 창작 활동 경험을 소개했다. 아이들이 시행착오를 딛고 완성한 창작물에 대해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창작 활동에 몰입했던 기억, 리더로서 팀을 이끌었던 성취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멋진 결과물로 만들어 가는 과정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소개하자 객석에서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멘토들은 아이들이 신나게 ‘창의 활동’ 결과를 소개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해 했다. 대구 대서지역아동센터의 금규민 멘토는 “리허설을 할 때만 해도 아이들이 긴장해서 조금 걱정 했어요. 하지만 실제 발표가 시작되자 축제처럼 모두가 즐기는 모습이라 멘토로서 뿌듯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성취의 경험을 제공하는 창의 창작 환경 지원

올해 축제에는 다양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유형의 창작물을 선보였다. 아이들 특유의 기발한 상상과 완성도 높은 제작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용과 인간의 대결투, 좀비를 피해 떠나는 긴박한 탈출기, 성에 갇힌 공주를 구하기 위한 동화 같은 여정, 새로운 행성을 찾아 떠나는 모험담, 100만 유튜버를 향한 야심찬 도전기 등 아이들의 관심사를 반영한 창작물들이다. 참가팀이 만든 창작물은 주제도 다채로웠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등 환경 문제부터 용과 인간의 대결을 그린 판타지까지 아이들의 다양한 관심사가 반영됐다. 참가자들은 전시/체험 존에 전시된 총 32종의 게임과 웹툰, 영상 창작물을 직접 체험하며 즐겁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의 투표로 진행된 ‘팔레트 페스타 2024’ 경험 공유회 시상식도 열렸다. 모든 팀에 상이 수여됐다. ‘기쁨지역아동센터’와 ‘문정1동지역아동센터’는 팀워크가 뛰어난 팀에게 수여되는 ‘팀워크가 환상’을, ‘선너머지역아동센터’와 ‘도담분당동지역아동센터’는 뛰어난 상상력을 발휘한 팀에게 주는 ‘상상 그 이상’을 수상했다. 또 ‘파란바다지역아동센터’와 ‘아시아스쿨’은 열심히 한 팀에게 수여되는 ‘열심히 했상’을, ‘대서지역아동센터’와 ‘함께여는청소년학교 지역아동센터’는 어떤 것을 해도 기대 이상인 ‘뭘 하든 기대이상’을 ‘전주동산지역아동센터’와 ‘민들레꽃피우기 지역아동센터’는 행사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응원해준 ‘기분 최상’을 수상했다. 

 

희망스튜디오의 김하영 담당자는 “팔레트는 아이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존중하며 창작 활동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기관에 창의환경을 제공합니다. 페스타에서 소개된 다양한 창작물은 20주간의 창작 멘토링 과정에서 아이들의 관심사와 성장 과정이 고스란히 담겼기 때문에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창작물에 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진심으로 서로를 칭찬하는 시간을 보냈다. 창작자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훈훈한 분위기 속에 팔레트 페스타 2024는 내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팔레트 페스타 2024 미니 인터뷰

 

금규민 멘토(대서지역아동센터)

“꿈이 교사라서 다양한 교육봉사활동을 해 왔는데, 팔레트 멘토는 여러 가지 면에서 훌륭한 점이 많았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창의 창작 지원 활동이라는 점이 좋았어요. 보통 지역아동센터 활동은 미술과 체육 같은 예체능 분야가 대부분이죠. 1~2회 단기성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팔레트는 전문적으로 코딩, 영상제작 등 아이들의 미래에 도움이 될 만한 장기적인 프로그램이라서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6개월간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교사를 꿈꾸는 저로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제가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러 왔다가, 제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가게 될 것 같아요.”

 

 

박성민 멘티(민들레꽃피우기지역아동센터)

“게임을 좋아했지만, 코딩을 배운 적은 없었어요. 이번 팔레트에 참여하면서 궁금했던 코딩도 배우고, 직접 영상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유익한 경험이었어요. 팀에서 리더를 맡으면서 아이들과 하나의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협업하면서 여기까지 와 준 팀원들이 고맙더라고요. 사실 이렇게 훌륭한 창작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정말 뿌듯하고 기분 좋습니다. 이번 팔레트에 참여하면서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진 것 같아요.” 

 

 

손정민 멘티(전주동산지역아동센터)

“팔레트에 참여하기 전부터 코딩에 관심이 많았어요. 집에서 혼자 파이썬을 활용했는데, 팔레트에서 전문적으로 코딩을 배울 수 있다고 해서 꼭 참여하고 싶었어요. 또 혼자 독학으로 공부하던 영상 편집도 이번 기회에 더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습니다. 주변 친구들에게도 팔레트에서 정말 많은 걸 배울 수 있다고 알려주고 싶습니다. 많은 친구들에게 꼭 참여해 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정지은 멘티(아시아스쿨)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컴퓨터를 좋아하고 코딩에 관심이 많았는데, 팔레트 프로그램에서 코딩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참여했어요. 팔레트에서 자유롭게 제 상상력을 발휘하고, 멘토들에게 영감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선생님의 권유로 퓨처랩 SEED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는데, 자유롭게 게임을 만들고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게임을 만들고 싶은 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준 스마일게이트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어요.”

 

 

미래 세대에게 꿈의 시작을 열어주는 ‘팔레트’

2019년부터 시작된 창의 창작 커뮤니티 ‘팔레트’는 지역사회 아동 청소년이 나다움을 발견하며 행복하게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즐겁게 자신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주체적인 창의 창작 활동을 통해 뿌듯한 성취를 경험하면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에게 각양각색 꿈의 시작을 열어주는 희망 스튜디오의 ‘팔레트’는 더 많은 지역 사회 아동,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관련 콘텐츠

[창의/교육] 팔레트 페스타 2024 개최✨
24.02.16 ~ 24.02.23 경기
응원 댓글 응원 댓글 작성
로그인 후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로그인 하기 0/100

연관 스토리

제목

팝업닫기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