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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자와 '공감'하는 사회문제 해결 생태계 만들기

희망스튜디오 2025.07.0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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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상세 내용

지난 5월 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주최한 ‘2025 희망메이커톤’이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에서 열렸다. 희망스튜디오는 공익 단체들과 기부자들을 연결하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생태계를 조성할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희망메이커톤은 비영리 기관, 소셜 벤처 등 공익 단체들이 함께 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행사다. 희망메이커톤 현장을 찾은 뉴스룸 팀이 희망메이커들을 만나 이번 행사와 관련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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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메이커, 기부자들의 마음을 이해하다

 

“희망메이커톤을 통해 기부자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희망메이커톤에는 사단법인 온기, 자유스콜레, 잉쿱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행복재단, 한국소아암재단, 한국이스포츠교육연맹, 국제구호단체 코인트리, 위시스쿨 등 8개 공익 단체들이 참가했다. 희망메이커란, 희망스튜디오와 함께 사회문제 아젠다를 모색하고, 해결 방안을 실행할 공익 단체를 일컫는다. 

 

희망메이커들은 ‘공감을 통한 지속 가능한 사회 문제 해결’을 주제로 기부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캠페인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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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기부자 이해하기’ 세션에서 4가지 유형의 기부자들 캐릭터를 설정하고, 그들의 마음을 공략할 핵심적인 질문 리스트를 만들었다.  기부 참여 후 굿즈 등 리워드를 확보하는 것을 선호하는 ‘리워드 지향형’, 기부 결과를 수치 등으로 명확하게 확인하길 기대하는 ‘효용 중심형’ 등 다양한 유형의 기부자들이 공감할 기부 캠페인 스토리가 만들어졌다. 

 

이어 기부자들이 어떤 가치에 반응할지, 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동기는 무엇인지 등에 관해 토론했다. 사단법인 온기 최유민 팀장은 “온기의 이야기에 공감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부자 캐랙터 유형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나니 캠페인의 방향을 명확하게 잡을 수 있었다. 왜 이 캠페인을 해야 하는지, 캠페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어떻게 하면 메시지를 설득력 있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단체의 슬로건과 기부 캠페인의 메시지를 설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잉쿱 안미하 대표는 “잉쿱의 기존 슬로건은 ‘차별 없는 꿈, 공정 교육’이었어요.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단체의 지향점과 고민을 공유하며 새로운 메시지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더니, ‘영어 교육 격차는 기회의 격차다’라는 문장을 추천해 주더군요. 정말 가슴에 와닿죠? 단체의 정체성과 고민을 함축한 느낌이었죠. 덕분에 기부자들에게 더 진실되게 다가갈 수 있는 슬로건을 만들게 됐어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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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기부 캠페인으로 이어지는 희망메이커톤

 

이번 희망메이커톤의 가장 큰 의의는 논의된 내용이 실제 캠페인으로 진행된다는 데에 있었다. 참가자들은 희망메이커톤에서 논의했던 내용을 중심으로 오는 9월까지 실제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할 방침이다. 희망스튜디오 기부 플랫폼에서 캠페인 모금을 실시하고, 기부금은 추후 사업 진행에 활용할 계획이다. 12월 개최 될 임팩트 공유회에서 모금 금액, 참가자 규모 등의 캠페인 성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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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기 최유민 팀장은 “캠페인 관련 문장을 한 줄 쓸 때도 ‘이게 실제로 캠페인에 쓰일 콘텐츠야’라고 생각하니까 더 진지해지더라고요. 그냥 기획서만 쓰고 끝나는 게 아니라, 우리가 진짜 실행할 캠페인을 설계하고 있다는 ‘실전 감각’을 얻을 수 있는 경험이 됐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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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쿱 안미하 대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캠페인의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이들에게 영어가 단순히 단어를 외우는 공부가 아니라, 다양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도구라는 걸 전해주고 싶어요. 예를 들어, 영어 공부를 통해 인공지능을 접하고, 이로인해 인공지능을 만드는 프로그래머와 같은 직업을 갖게 되는 상상을 해보는 경험을 제공해 주는거죠. 캠페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희망스튜디오와 소통하며 노하우를 접목해 보고 싶습니다.”

 

※ 기부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6S 스토리 프레임워크’ 전략 

 

6S 스토리 프레임워크란, Spark / Scene / State / Suggest / Shift / Share 등 6개의 단어에 입각해  캠페인의 기본적인 내용을 설계하는 전략이다. 참가자들은 이 전략을 통해기부자들의 관점에서 캠페인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경험이 하게 됐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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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k | 기부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문장을 적어보기

Scene | 기부의 대상은 누구이며, 그들은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지 상상해보기

State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거(수치, 사실 등)는 무엇인지 조사하기

Suggest |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부자들은 어떤 시도를 할 수 있을지 살펴보기 

Shift | 기부자가 참여하면 어떤 변화가 생길지 예상하기

Share | 기부자에게 변화를 위해 어떤 행동을 요청할지 정리하기

 

출처: 스마일게이트 뉴스룸

 


 

지속가능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희망메이커들의 고민을 담은 캠페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앞으로 계속 될 희망메이커 캠페인 시리즈! 기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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