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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꿈나무들의 열정 가득 페스티벌!

프로드리머 2024.09.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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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3일 대전 드림아레나에서 열린 ‘2024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넥슨재단, 카카오게임즈,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여러 게임사 및 기관들과 협력해 기획한 행사입니다.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이스포츠를 체험하고, 게임 산업의 다양한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뉴스룸팀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직접 전합니다.


2024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콜렉티브 임팩트의 진면목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희망스튜디오가 추진하는 ‘콜렉티브 임팩트’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입니다. 이 방식은 다양한 기업과 기관들이 자원을 모아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형태로, 이번 행사에서도 넥슨재단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게임 IP를 제공하고,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이 경기장 대관을 후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참여했습니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행사 홍보를 담당하며 힘을 보탰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협력으로 이루어진 사회공헌은 자원 결합을 통해 더 큰 효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뜨거운 현장


7월 10일 온라인 진로 교육을 시작으로, 7월 31일부터 진행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예선전을 거쳐 8월 13일 대망의 본선이 열렸습니다. 전국 128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1,730명이 참여한 이 대회는, 16강 진출을 위한 치열한 예선전이 이뤄졌고, 본선에서는 아이들이 대형 스크린에 자신의 모습을 보며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오전 11시 50분,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500석 규모의 관중석은 이미 아이들로 가득 찼습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아이들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열띤 경쟁을 펼치며 응원 팻말을 흔들고 구호를 외치며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경기의 승패가 결정될 때마다 환호와 아쉬움이 교차하며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습니다.


비장한 표정 속 진정한 선수로 성장해가는 아이들


8강과 4강전으로 접어들며 경기는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라는 타이틀이 아이들에게는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며 감동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경기장 안에서는 패배에도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결승, 두 팀의 치열한 접전


결승에 오른 팀은 강릉 참사랑지역아동센터의 ‘참사랑카트ver.2’와 경기 기쁨지역아동센터의 ‘해피라이더’ 팀이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다시 맞붙은 두 팀은 서로의 전력을 알고 있었기에 결승전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에서 각각 승리를 주고받으며 마지막 팀 에이스 결정전으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팽팽한 접전 끝에 참사랑카트ver.2가 우승을 차지하며 감격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참사랑카트ver.2의 에이스인 최현욱 군은 “작년에는 ver.1로 출전했지만, 올해 팀을 더 강화해 ver.2로 나오게 됐습니다. 팀원들과 선생님, 그리고 함께 응원해 준 친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단순히 이스포츠를 즐기는 것을 넘어, 미래의 진로를 탐색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법을 배우는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체험 부스에서 두 배로 즐기는 축제의 재미

2024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 현장에는 이스포츠 경기 외에도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게임과 e스포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AI 체험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는데, 아이들은 AI 창작존, AI 응원존, 럭키존, 플레이존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여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중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얼굴을 게임 캐릭터로 만드는 ‘AI 캐릭터 만들기’ 체험과, 개성 넘치는 게임 배경음악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이 많은 호응을 얻었습니다.


AI 게임 특강과 창의력 발휘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AI를 활용한 게임 기획 및 제작 특강이 열려 아이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해 오델로, 테트리스 등 간단한 게임을 직접 설계하고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 체험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한 게임 소비자가 아닌 창작자의 시각에서 게임을 바라보며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서 아이들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얻은 금색 코인을 활용해 더 많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럭키존에서 룰렛을 돌려 선물을 받거나, 간식바에서 코인을 사용해 맛있는 간식을 교환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습니다. SPC 그룹은 포켓몬빵과 우유, PSG 유니폼을, CJ 프레시웨이는 팝콘과 쿠키, 주스 등을 후원하여 아이들의 체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경기도 안산 아산반월지역아동센터의 정혜정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에 참여해 대회 심판이나 플레이어로서 주도적으로 행사를 이끌어가며 커뮤니티를 만들어 간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이스포츠가 이제 하나의 축제로 자리잡고, 게임을 매개로 지역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인 경험과 가능성을 열어주는 축제의 장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자랑할 수 있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며 “희망스튜디오가 사회적 가치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또한, 기업과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며,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창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이번 2024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은 단순한 경기가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인 경험과 가능성을 열어주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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