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은 땀방울 위에, 희망을 함께 전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맑고 포근할 줄만 알았던 봄날의 한가운데에서, 거센 산불이 대한민국 곳곳을 뒤덮었습니다. 건조한 기후와 강풍 속에서 전국에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 경남과 경북, 울산 등 11개 지역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총 10만 헥타르(여의도의 약 124배)의 산림이 불에 타고, 3,500채가 넘는 주택이 전소되었으며, 안타까운 사망과 부상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따뜻한 기부로 함께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희망브리지는 소방대원과 진화대원들을 위한 신속하고 실질적인긴급 지원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 가장 필요한 순간, 따뜻한 식사를 전했습니다
갑자기 확산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투입된 수백명의 대원들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습니다. 현장 본부에서 하루 최대 1,500인분의 식사를 지원하며, 대원들이 잠시라도 숨을 돌릴 수 있는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도시락 하나, 간식 하나에 담긴 여러분의 응원은 산불 대응에 지친 대원들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국민 분들이 기부해주신 건가요? 정말 감사하네요” , “따뜻한 밥 덕분에 힘이 납니다” , “잘 먹었습니다!”
많은 소방관과 진화대원들이 감사 인사를 전해주었습니다.
✅ 경남 산청 :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약 600명의 대원들에게 식사 지원
✅ 경남 하동 :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약 500명의 대원들에게 현장 식사 및 간식 지원
✅ 대구 함지산 :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약 500명의 현장 식사 및 간식 지원
지친 몸을 덮고, 땀을 닦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식사와 간식 외에도 꼭 필요한 생필품과 진화작업용 물품을 지원했습니다. 좀처럼 잡히지 않는 산불 때문에 길어지는 현장 생활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 생필품 지원 : 소방세정티슈 1,000개, 세면도구, 담요, 반팔티 등
✅ 진화작업 지원 : 손전등, 장갑, 방진마스크 등
꺼지지 않은 현장의 땀방울 옆에, 함께했습니다
없는 산길을 오르며 무거운 장비를 메고, 마지막 불씨 하나까지 놓치지 않기 위해 분투하는 대원들. 험난한 산불 현장에는, 보이지 않지만 묵묵히 응원해주는 기부자들이 있었습니다. 산불이 발생할 때마다 신속하게 지원을 협의하고 실행할 수 있었던 것은 실질적인 도움으로 함께해주신 기부자들 덕분이었습니다.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희망브리지는 각 소방본부 및 산림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속적인 사업을 준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재난 구호의 파트너, 소방관과 진화대원들의 신체와 심리적인 안전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다음에 또 장기적인 사업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