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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사랑의집’ 온기우편함 설치를 준비하고 있어요✨

사단법인 온기 2025.12.0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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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상세 내용

 

여러분이 보내주신 온기가 닿을 곳을 찾았습니다!

 

'환아에게 위로를 전하는 <온기우편함>' 캠페인, 기억하시나요?

매년 약 1,200명의 아이들이 소아암 진단을 받습니다.

그중 80%가 긴 치료 과정에서 말할 수 없는 외로움과 우울감을 홀로 견뎌냅니다.

 

"괜찮아"라고 답하지만, 사실은 괜찮지 않은 순간들.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지만, 차마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삼켜버리는 말들.

온기는 그 아이들에게 묻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어땠어?" "무슨 생각을 하고 있어?" "혹시 힘들진 않니?"

그리고 작은 우편함 하나로, 언제든 마음을 꺼낼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누군가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듣고 있다는 것,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오늘을 버티는 힘이 될 수 있으니까요.

 


 

 

108명의 마음이 함께 만든 '한사랑의집' 온기우편함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함께 마음을 모아주신 108명의 후원자님 덕분에

온기는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온기우편함 설치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도보 3분 거리,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 기간 동안 무료로 머물 수 있는 '한사랑의집'.

이곳에 곧, 여러분의 온기가 담긴 우편함이 놓입니다.

 

아이들은 물론, 지친 부모님들도 익명으로 마음을 꺼낼 수 있는 곳.

그 안에 담긴 고민 하나하나에는 따뜻한 손편지와 작은 선물이 답장으로 돌아갈 거예요.

"오늘 하루도 잘 버텨줘서 고마워." "네 꿈을 응원하고 있어." "힘들 땐 언제든 여기 마음을 내려놔도 괜찮아."

그런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내일을 살아갈 이유가 됩니다.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작은 기적

 

치료실 밖에서도 계속되는 싸움.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는, 때로 몸의 아픔보다 더 깊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 아이들에게는 언제든 마음을 꺼낼 수 있는 우편함이 생깁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누군가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꿈을 꿀 용기를 얻게 됩니다.

모든 것이 바로, 여러분 덕분입니다.

 

108분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한 아이의 하루가 조금 더 따뜻해지고, 한 가족의 밤이 조금 덜 외롭게 됩니다.

진심을 담아, 깊이 감사드립니다.

 

 

 

곧 한사랑의집에 설치될 온기우편함의 모습을

가장 먼저 전해드릴게요.

 

여러분의 온기가 닿는 순간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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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

따뜻한 편지 한 통이, 환아와 그 가족분들께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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