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산업이 성장하면서 앨범 소비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팬들은 포토카드 수집을 위해 같은 앨범을 여러 장 구매하고, 원하는 카드를 꺼낸 뒤 앨범은 서랍 속에 방치하거나 버리는 일이 일상화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합니다. 버려지는 앨범을 단순한 쓰레기가 아니라, 다시 의미를 입힐 수 있는 오브제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다이어리 꾸미기(다꾸) 문화와 결합하면, 앨범은 아티스트와의 기억을 보존하는 나만의 아카이브로 재탄생합니다.
기부금 사용계획
1단계 — 꺼내기
서랍 속에 방치된 앨범을 꺼낸다. 포토카드를 취득하고 남은 것, 한 번도 열어보지 않은 것 모두 참여 대상이 된다. 버려질 것이라 여겼던 앨범이 캠페인의 시작점이 된다.
2단계 — 채우기
나만의 방식으로 앨범을 활용하여 다이어리를 꾸민다. 비어 있던 페이지에 자신만의 추억과 감정을 담는 행위 자체가 캠페인의 핵심 콘텐츠가 된다.
3단계 — 나누기
완성된 다꾸 사진을 SNS에 업로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기재한다.
기대효과
1. 참여자 한 명이 앨범을 재활용하는 작은 행동이 모여, 팬덤 문화 안에서 지속 가능한 소비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계기가 된다.
2. 게시글 1건당 기부 1회라는 단순하고 명확한 구조는 참여 장벽을 낮추고, 팬들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앨범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는 새로운 경험을 갖게 된다.
3. 다꾸를 통해 앨범은 자신의 기억과 감정이 축적된 개인의 기록물로 전환되어 단순한 소비 행위가 지속적인 문화적 실천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