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도와주세요!!
하준 - 하은 남매의 매일매일.
14살 하준이와 12살 하은이는 농사 일하시는 아버지, 90세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충남 공주시에서도 논과 밭
으로 둘러싸인 비탈길에 위치한 2층 집이 4식구가 오손도손 지내는 러브 하우스입니다. 근처 비닐하우스에서 자라는
마늘과 아버지가 한 땀 한 땀 키우는 밤과 밭농사 작물은 하준이와 하은이가 커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생계수단
입니다.
캄보디아인 어머니는 이혼 후 다른 곳에서 지내시기 때문에, 하준이와 하은이는 할머니의 따스한 손길 안에서 성장하고
있는데요. 점점 쇠약해지시는 할머니를 보며, 얼른 어른이 되어서 효도해 드리고 싶은 생각만 가득합니다.
7월 17일, 충남 공주에 쏟아진 집중호우는 한 가정의 일상을 무너뜨렸습니다.
논과 밭 사이 비탈진 시골 마을, 작은 배수로가 막히며 토사가 쏟아졌고,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를 치우던 하준이 아버지
는 산사태에 매몰되었습니다. 다행히 구조가 되었지만, 약 50m 가량 토사에 휩쓸려 가면서 갈비뼈와 허리 뼈에 금 가고
오른쪽 무릎은 깊이 파이고 왼쪽 종아리는 구멍이 뚫려 대학병원에서 당일 긴급 수술을 치렀습니다.
수술은 잘 마무리되었지만, 퇴원 일정은 기약이 없고 현재 24시간 간병인 없이는 움직일 수조차 없는 상황에 앞길이
막막한 마음뿐입니다.
출처: KTV국민방송. 2025. 07. 18. 충청, 산사태 위기 경보 '심각' ··· 붕괴 피해 속출
"애들이 고생이죠, 하루라도 빨리 나아야 할텐데... 애들한테 미안해요"
폭우로 인해 농기구가 있는 1층 창고는 흙탕물에 뒤덮여버리고, 비닐하우스와 토지 농작물은 토사에 휩쓸려버렸습니다.
미리 수확해 놓은 마늘은 다 썩어버려 더 이상 판매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유일한 생계 수단인 농사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아버지는 병상에 누워있지만 치료회복에 전념하기 어렵습니다.
가장의 빈자리를 가장 먼저 감당하게 된 건 아이들이었습니다.
하준이와 하은이는 아버지가 하루빨리 돌아오길 바라며, 아버지를 대신해 창고와 흙탕물에 망가진 토지를 정리합니다.
(▲ 실제 하준이와 하은이네 마늘 비닐하우스)
"아빠가 병원에서 푹 쉬고, 무사히 돌아오셨으면 좋겠어요."
시청을 비롯해 면사무소 등에 알아봤지만, 토지를 가지고 있어 긴급 지원 대상자가 될 수 없다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경제활동의 주축인 아버지가 장기입원하게 됨에 따라, 당장 방학기간에 아이들과 식사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할머니의 고민은 깊어져만 갑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버지가 후유증 없이 회복되기 만을 바라며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습니다.
하준이와 하은이에게 아빠를 대신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아빠가 치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의료비와
아이들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생활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기부하신 기부금 전액은
운영비 제함 없이 100%
희망메이커에게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