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 아동 및 보호자 집단 심리치료 프로그램 지원 캠페인

작은 소망을 꿈꾸는 한 가정의 이야기

"다 나으면, 엄마랑 놀이터에 가고 싶어."
치료만 이야기하던 아이가 처음으로 '내일'을 말했습니다.
병원 밖에서의 하루를 떠올리고,
다시 친구들과 뛰어놀 순간을 기다리는 아이의 말에
엄마는 애써 참고 있던 눈물을 터트렸습니다.
이 작은 소망이 다시 피어나기까지,
소아암 환아 가정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아이의 하루는 거친 병마와 싸우는 시간으로 채워집니다.

친구들과 뛰어놀아야 할 시간은
독한 약과 통증을 견디는 시간이 되었고,
놀이터와 교실 대신
아이의 하루는 병실 안에서 흘러갑니다.
창 밖으로 들려오는 아이들의 웃음 소리와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아이는 다시 병원 밖의 하루를 꿈꿉니다.
"친구들 뭐 하고 있을까?"
아이에게 가장 간절한 바람은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던 평범했던 하루를 다시 만나는 일입니다.
부모는 '나'라는 이름을 지운 채, 아이의 하루를 살아갑니다.

아이의 투병이 시작된 날, 부모의 일상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이의 머리카락이 한 올 씩 떨어질 때마다
엄마의 마음도 함께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이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함께 견디고 싶은 마음에
엄마는 자신의 긴 머리도 함께 잘라내었습니다.
밤이 되어서야 아이는 겨우 잠이 들고,
그제야 엄마는 조심스럽게 숨을 내쉽니다.
화장실 불을 켜둔 채 소리없이 눈물을 삼키고,
다시 아무 일 없다는 듯 아이 곁으로 돌아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치료와 간병 속에서
부모는 자신의 삶보다 아이의 하루를 먼저 살아갑니다.
"같은 아픔을 가진 분들과 함께 대화하며
상처 난 마음에 연고를 바르는 듯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환아 가정 집단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마음을 돌보고, 다시 일상을 살아갈 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이 시간을 경험한 가족들은 조금씩 다시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실제로 확인되었습니다.
아이의 자기존중감은 3.3점에서 4.0점으로,
부모의 자존감은 3.1점에서 3.7점으로 높아졌습니다.
조금씩, 하지만 분명하게
가족들은 다시 앞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혼자가 아니다"라는 마음은 회복을 시작하게 만드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2026년 여름, 새로운 치유의 여정에 마음을 더해주세요.

(*본 콘텐츠에 활용된 이미지는 모두 AI를 활용하여 제작하였습니다.)
다시 마음껏 뛰어놀 날을 꿈꾸는 아이에게도
아이를 지키기 위해 쉼 없이 버텨온 부모에게도
이제는 마음을 돌볼 시간이 필요합니다.
2026년 여름,
새로운 다섯 가정에게 다시 살아갈 용기를 심어주려 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마음은
아이에게 다시 '놀이터'를 꿈꾸게 하고
부모에게 다시 '내일'을 살아갈 힘이 됩니다.
오늘, 한 가정이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당신의 마음을 함께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