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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비가 지나간 후, 다시 일어서는 하준이네 가족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2025.12.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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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명의 버팀목이 만든 기적

 

지난 7월,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그날을 기억하시나요?
충남 공주의 작은 마을에서 산사태에 휩쓸린 아버지, 흙탕물에 잠긴 농작물, 그리고 90세 할머니와 단둘이 남겨졌던 하준이와 하은이.
벼랑 끝 같은 그 순간, 여러분이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응원과 마음은 빠르게 모여, 한 가정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기적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은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지난 집중호우로 흙탕물이 삼켜버린 1층 창고에는 농기구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두꺼운 겨울 옷가지, 생필품까지

모두 다시는 사용할 수 없을 만큼 상해 있었습니다.
 

막막한 상황에서 여러분의 마음 덕분에 병상에서 아이들 걱정만 하시던 아버지에게는 치료비로,
끼니 걱정을 하던 할머니와 아이들에게는 생활비로,
집중호우로 모두 떠내려가 버린 아이들의 옷은 따뜻한 겨울옷으로 다시 채워졌습니다.

 

다가오는 겨울을 생각하며 막막해하시던 할머니는 “이제는 걱정을 조금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하셨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에도 따뜻함이 찾아왔습니다

 

“아빠가 빨리 회복되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면 좋겠어요.”


그렇게 바람처럼 말하던 하준이와 하은이는
지금은 따뜻한 옷을 입고, 든든한 마음으로 아버지의 회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너져 내리던 순간, 여러분이 그 가족의 기둥이 되어주셨습니다.

 

갑작스러운 재해 앞에서 모든 것이 사라진 것만 같았던 그날,
여러분이 함께해주셨기에 이 가족은 다시 일어설 힘을 얻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은 단순한 금액이 아니라,

한 가정이 다시 살아가도록 붙잡아준 손길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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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mi

아버지의 건강과, 하진이를 비롯한 가족분들이 원래 생활을 되찾으시는데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항상 무탈히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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