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물과 일상용품을 활용해 감정과 기억을 표현하는 미술치료를 접하며, 활동 과정 자체가 사람의 마음과 기억을 이끌어내는 힘이 있다는 것에 깊은 매력을 느꼈습니다. 이를 더 전문적으로 실천하고자 미술치료사 과정을 수료하고 있습니다. 한편, 노인복지를 전공하며, 경로당에서 전문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인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어렵다는 실정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제가 가진 미술치료 역량과 복지 전공 지식을 결합하여, 예산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진행할 수 있는 치매예방 교구를 개발하고자 합니다.
기부금 사용계획
프로그램은 12주로 편성하며, 기억력, 집중력, 언어능력과 소근육 활동을 돕는 치매예방 교구 12종을 기획하고, 제작합니다. 또한 디지털 기기 프로그램은 노인에게 접근성이 떨어져 일상에서 구할 수 있고, 접근성이 쉬운 재활용품을 활용해 교구를 제작합니다.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직접 활용하며 치매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합니다. 참여 반응과 담당자 의견을 기록해 난이도와 진행 방법을 보완하고,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교구 제작법과 활동 설명서를 정리해 SNS와 지역기관에 공유하겠습니다.
기대효과
경로당은 적은 비용으로 반복 활용할 수 있는 치매예방 교구와 진행 방법을 확보하게 됩니다. 경로당 중심의 프로그램 진행하는 사회복지사로 일자리를 창출하며, 대학생과 봉사자는 간단한 교육만으로 활동을 진행하며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습니다. 재활용품을 사용하여 프로그램 교구를 제작하고 완성된 교구와 설명서를 다른 경로당에도 공유해 한 번의 봉사로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치매예방 활동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저의 증조할머니처럼 치매로 힘들어하는 사람이 조금이나마 줄어들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