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FUNding으로 시작된 변화

"청각장애 소녀의 세상을 바꿀 치트키!" 캠페인을 통해 청각장애 아이들에게 자전거를 선물하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감되었습니다.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사미라처럼 등굣길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이 스스로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소중한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 아이들을 먼저 지키기 위한 긴급 전환

하지만 아이들에게 자전거 전달을 준비하던 중, 사이클론 '디트와'가 스리랑카를 덮쳤습니다.

140만 명이 피해를 입은 대규모 자연재해로, 코인트리 특수장애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가정에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겪었습니다.

다행히 학생과 선생님 모두 무사합니다. 다만 사이클론 여파로 전기공급, 물류가 불안정하며 식량보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에 코인트리는 긴급식량지원에 착수하였으며, 생존에 필요한 지원이 최우선이 되어 불가피하게 자전거 선물 전달은 복구 이후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시점으로 조정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자전거

사이클론 이후 아이들의 등교는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도로 상황이 악화되고 경제적 여건이 더 힘들어진 지금, 아이들이 스스로 학교

에 갈 수 있도록 하는 '자전거'의 의미는 더욱 커졌습니다. 기부자님이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신 자전거는 단순한 이동수단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다시 '매일의 학교'를 회복할 수 있는 희망이 담긴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입니다.

조금 늦어져도 반드시 전해질 자전거 선물

사이클론에 의한 피해가 복구되려면 최소 2~3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구 상황을 확인하며 배송·전달 일정과 안전 점검을 병행해, 전달 즉시 아이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일상을 되찾는 과정에 기부자님의 소중한 마음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겪는 스리랑카의 특수장애학교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