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산동은 상권이 위축된 한편, 음악·그래피티·상점 등 다양한 문화자원이 남아 있는 동네입니다. 하지만 이런 자원들이 평소에는 서로 연결되어 발견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음악을 만드는 창작자로서, 한 곡을 듣는 시간을 한 골목을 걷는 시간으로 바꿔 사람들이 보산동을 천천히 걷고 지역 음악가와 작은 공간을 새롭게 발견하는 경험을 만들고 싶습니다.
기부금 사용계획
보산동에 5개 안팎의 QR 스팟을 잇는 40~60분 산책 코스를 만듭니다. 각 QR에서 지역 음악가의 곡과 이야기를 듣고, 한 곡을 들으며 다음 장소까지 걸어갑니다. 마지막에는 ‘다음 코스에 소개하고 싶은 음악가나 장소’를 직접 추천합니다. 시민의 추천은 다음 코스 제작에 반영하고, 참여 음악가에게는 사례비와 프로필 노출, 청취·클릭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기대효과
방문자는 보산동을 단순히 지나치는 곳이 아니라 천천히 걷고 발견하는 동네로 경험하게 됩니다. 지역 음악가는 새로운 청취자와 연결되고, 작은 상점·공방·문화공간도 새롭게 발견될 기회를 얻습니다. 시민이 남긴 추천을 다음 코스에 반영해 일회성 행사가 아닌 함께 만드는 로컬 음악지도로 확장하고, QR 스캔·완주·추천·아티스트 프로필 이동 수로 변화를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