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천수만을 품은 서산 창리마을은 제가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어촌계와의 교류를 하며 애정을 키워나간 곳입니다.
제가 만난 창리마을 속 어민들은 강한 조류와 파도 등 위험에 맞서 생계를 유지하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지켜본 기존 구명조끼는 둔탁하고 방수작업복과 이중으로 겹쳐 입어야 해, 더위와 거친 작업 속에선 외면받기 일쑤였습니다.
아끼는 마을 어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방수와 부력을 하나로 합친 '창리 맞춤형 구명 작업복'을 만들고자 합니다.
편안함으로 착용을 일상화해, 늘 곁에서 어민들의 안전한 귀항을 돕겠습니다.
기부금 사용계획
해당 기부금은 약 6개월 동안 어민들의 구명작업복 프로젝트 '망망대해'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창리어촌 어민분들이 기존 구명조끼와 작업복을 입으면서 느낀 불편함을 개선하여 디자인합니다. 또한단순한 디자인이 아닌, 어민들이 직접 입어보고 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재설계 과정을 반복합니다.
-구명조끼의 구명기능 안정성 검증을 위해 테스트 과정을 거쳐 구명기능 인증을 준비합니다.
-구명작업복을 제작하여 창리어촌 어민분들께 제공해 편안한 조업환경을 만듭니다.
-지역 축제에 참여하여 구명장구 착용 캠페인 진행을 통해 인식개선을 진행합니다.
기대효과
구명조끼 착용의 필요성은 충분히 인식되고 있지만, 장시간 착용에 따른 불편함은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필요성을 알면서도 거추장스러워 몸에 두르기 어려웠던 구명장비에 대해, 창리포구 어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내 옷처럼 편안하게 스며드는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여 어민 스스로 매일 챙겨 입는 작은 습관의 변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제가 아끼는 창리마을 어민들이 ‘생계’와 ‘생명’ 사이에서 갈등하지 않도록 든든한 안전망을 세우고, 매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탱해 주는 따뜻한 변화를 기대합니다.